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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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유럽·아시아에 살다 멸종한, 우리와는 다른 사람 종류의 학명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User:120, CC BY-SA 3.0, 자작, 위키미디어 공용
쉬운 말로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는 네안데르탈인을 가리키는 학문적 이름이에요.
아주 오래전 유럽과 아시아 일부에서 살았던, 지금 우리와는 다른 사람 무리예요.
한동안 우리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시기, 같은 땅에서 함께 지내기도 했어요.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서, 남은 뼈와 유전자로만 그 모습을 짐작해요.

때약 13만 년 전곳독일
  • 왜 이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의 아종이었다가 독립된 종으로, 다시 아종으로, 또다시 독립된 종으로 몇 번이나 왔다갔다했을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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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왔나

이 이름의 뿌리가 되는 표본, 네안데르탈인 1호는 1856년 지금의 독일 네안데르 계곡에서 나왔어요[1]. 그래서 이름도 그 계곡 이름을 따서 지어진 거예요. 화석은 유럽뿐 아니라 영국, 터키, 이라크, 이란 같은 중근동,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시베리아까지 넓게 퍼져 있어요[1].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뼈는 45만 년 전 것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그게 정말 네안데르탈인인지는 아직 논란이 있고, 확실히 네안데르탈인이라 부를 만한 화석은 13만 년 전 것부터예요[1]. 이들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라는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히 언제 갈라졌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아요[1].

누구의 것이었나

이 이름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도 흥미로워요. 20세기 초 대부분의 시기 동안 유럽 연구자들은 네안데르탈인을 원시적이고 지능이 없으며 잔인한 존재로 그렸어요[1]. 지금은 과학계의 생각이 크게 바뀌었지만, 진화가 덜 된 원시인이라는 이미지는 여전히 대중문화 속에 널리 남아 있다고 해요[1]. 그러니까 이 학명 하나에는 학자들의 시선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가 겹쳐 있는 셈이에요.

어떻게 만드나

네안데르탈인이라는 이름 자체를 만드는 방법은 아니지만, 이들이 스스로 만든 것들은 꽤 정교했어요. 무스테리안이라 불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돌을 다듬어 도구를 만들었고, 불을 피워 동굴에 불구덩이를 만들기도 했어요[1]. 자작나무 껍질을 가공해 접착력 있는 타르를 만들고, 간단한 옷이나 담요, 판초 같은 것을 짜기도 했다고 해요[1]. 음식은 굽고 삶고 훈제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조리했어요[1].

닿는 것
  1. 네안데르탈인 — 한국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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