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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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만큼씩 물건을 나눠주는 곳
쉬운 말로
배급소는 물건을 정해진 양만큼 나눠주는 곳이에요.
'배급'은 필요한 사람에게 물건을 나눠준다는 뜻이고, '소'는 장소를 뜻해요. 둘을 합치면 물건을 나눠주는 곳이 됩니다.
원래는 전쟁 때나 물자가 부족할 때 많이 쓰던 말이에요. 사람들이 마음대로 살 수 없고, 나라나 단체가 정한 만큼만 받아가는 곳이었죠.
북한처럼 지금도 배급제를 쓰는 나라에서는 이 말이 그대로 쓰여요. 전쟁 중인 시리아나 우크라이나에서도 식량이나 물자를 나눠주는 곳을 배급소라 부릅니다.
요즘은 뜻이 좀 넓어졌어요. 정치권에서는 '시장이 배급소처럼 됐다'는 식으로, 줄 서서 순서대로 받아가야 하는 답답한 상황을 빗대어 씁니다.
회사에서는 브랜드 이름에도 써요.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나눠주는 서비스 이름을 '건강배급소'라고 짓는 식이죠.
그러니까 배급소는 원래 물자 부족 시기에 정해진 몫을 나눠주던 곳을 뜻하는데, 요즘은 비유나 서비스 이름으로도 쓰이는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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